소장님과 소장님의 후배인 신일이형과 여수에 갔다.. 원래 목적은 소장님 동생에게 컴퓨터를 배달 하는거였지만.. 겸사겸사.. 토요일 1시경에 출발해서.. 광주 들렀다가.. 여수 도착은 해진후... ㅜㅜ 바다.. 못봤다.. ㅡ.ㅡ;; 전에 같은 파이시스넷 같이 다녔었고 지금은 여수에 내려가있는.. 경우씨를 불러서.. 회 먹으러... 전어와 낙지를 시켰다.. 다들 그다지 였던듯... ㅡ.ㅡ;; 그리고 오동도에 음악분수를 한다기에 그거라도 보러 갔다.. 윽.. 삼각대 없는데.. ㅜㅜ 난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셔터 스피드는 6초로... 그럭저럭 잘 나오네.. ㅎㅎ 여러 음악중.. 기억 나는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배경음악이 나왔다는거.. 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서울로 출발... 도착은 새벽 5시.. 덜덜덜...
둘째형과 벌초하러 가서.. 할아버지 묘 뒤쪽에 두갈래로 나와 그늘을 만들고 있는 가지를 자르기로 했다.. 하지만 높이가 2.5m 쯤.. 덜덜덜... 40대인 둘째형이 올라갈수도 없고.. 조카놈들은 하나도 안왔고.. 내가 올라가야지... ㅡ.ㅡ;;; 발판은 내 발밑으로 보이는 가지와 뒤쪽의 가지 하나... 아무튼 올라갔다.. 열라 힘들다... 지금 앉아있는 가지는 잘랐고.. 손짚고 있는 가지도 자르고 내려왔다.. 손바닥과 팔에 상처가 가득.. ㅜㅜ 역시 사제.. 회사오니 엉거가 마데카솔과 대일밴드로 힐해줬다.. 이 이야기는 왜 안쓰냐고 해서 쓴다...
오이도에서 조개구이 먹으러 가려는데.. 무언가 클러치가 이상하다.. 으윽.. 결국엔 무언가 걸린것처럼 클러치가 밟아도 아무런 반응도 없고.. 시동은 자꾸 꺼지고.. 기어도 잘 안들어가고.. 1단을 넣고 시동을 걸면 걸리는듯하며 그때 앞으로 나가고.. 그래도 기어는 안바뀌고.. 결국 교보자동차 서비스를 불렀다.. 오늘 하루만 서비스 두번 불렀다.. 열쇠를 차에 꼽아놓고 내려서 부르고.. 2시간만에.. 차가 퍼져서 부르고.. ㅡ.ㅡ;; 근처 카센터로 끌려갔다.. 차운전하고 처음으로 끌려가봤다.. 아마도.. 유압실린더가 터진듯... 수리하는데 두시간.. 카드로 7만7천원 계산했다.. 조개구이는 못먹고.. 수리하는동안 근처에서.. 칼국수 먹었다.. ㅡ.ㅡ;; 2년전 오이도 갔다가 돌아올때도 고장났었는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