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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출발한 둘째형보다..
서울에서 출발한 내가 더 빨리 왔다.. ㅡ.ㅡ;;


고1인 조카와 셋이 오전 11시부터 시작...


모기와.. 벌.. 때문에 긴옷을 입고 갔더만..
더워 미치겠다.. 일도 하기 싫고..


옷도 벗고.. 장갑도 벗었더니.. 한결 좋아졌다.. ㅎㅎ


형과 예초기를 번갈아서 돌렸는데.. 덜덜덜...


아참.. 오리 15마리중 한마리 잡았다..
깨와 같이 죽을 만드셨는데.. 깨맛 때문이 오리맛이 안난다.. ㅜㅜ


추석에 또 먹을수 있겠지.. ㅎㅎ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 못 찍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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