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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엑센트 94년식을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시골에 내려 갔더랬습니다.. (사촌형이 시골집에 갔다놨지요..)

약간은 색이 바랜듯한 빨간색.. (헉.. 조금은 부담 시러운감이...)

엔진 소리는 좋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좋은거 같습니다.. ^^)
기어.. 부드럽게 잘 들어갑니다..
전 주인이 약간의 손을 본거 같기도 하네요...

몇가지 안좋은건..

라디오및 카세트가 안됩니다.. ㅜ.ㅜ
(친구 아는 사람으로부터 5만원에 구입하기로...)

운전석 원도가 힘에 버거운듯 올라갑니다..
다시 중간쯤 내려서 손으로 잡아 올려줘야 합니다.. ㅜ.ㅜ

그리고.. 키를 넣고 돌리면.. 전원이 들어와야 하는데..
가끔.. 잘 안돌아 갑니다.. ㅜ.ㅜ

얼마 타다가 느낀건데..
갑자기 엔진이 약간 긁히는 소리가 납니다..

그외에.. 120만원 치고는 상당히 맘에 듭니다.. ^^

아버지께서 다음에 가지고 가시라고 하시는 통에..
다음주에 설로 가지고 올겁니다.. 흐흐

아.. 주차가 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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