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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아 방가방가.
방가 방가 소리가 참 넌 옛날 시절로 들리는군. 촌스럽네.
갈줄 모르던 시간도 한시간 두시간
지나더니 벌써 3년이 되었구나.
어머니께 크리스 마스 카드 보내고 돌아오는길에
참 많은 일들이 생각나는구나
같이 다녀온 2사단 훈련소에서 먹던
짬밥,
총쏘던 기억..(총도 대따 못쏨서~ 잘난척하기는~ 캬캬),
그리고 아카시아 꽃이 유난히도 기억나는구나

3년동안 가슴졸이며 병무청에서 사람나와서
지금하고 있는 병역특례가 무산 되지는 않을까?
등등 가슴한쪽에 있던 덩어리 하나 떼어낸 기분이구나.
어제는 회사사람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냈나 모르겠구나.
그래도 전역인데 말이지.^^

요즘 홈패이지 블러그만드냐고 재밌어 하는거 같더라~
나는 머 별로 안하고 싶더만 암튼 멋지게 해놨던걸~^^
아 근데 로그인좀 잘되게 해도!-_-

절열아~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았구나.
메리가 크리스 마스혀라~ 해피가 뉴이어도 하고.^^
2004년도 내년에는 꼭 이쁜 여친 생기길 바라마~
아 글구 친구 ~ 재밌는 추억거리도 많이 만들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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